전쟁은 어떻게 과학을 이용했는가

글쓴이 : 김유향, 황진명

출판사 : 사과나무

출판연도 : 2021년 1월

줄거리 요약 : 전쟁은 인류 역사를 통틀어 국가와 제국을 건설하는 데 중요한 요소였으며, 과학?기술?공학의 주요 발전들 중에는 전쟁 수행의 필요성 때문에 이루어진 것들도 많다. 전쟁을 수행하는 데는 군사기술, 다양한 무기, 장비, 구조물, 차량 등이 사용되며, 여기에는 그러한 기술을 구축하고, 전투에 사용하고, 수리 및 보충하는 데 필요한 지식이 포함된다. 전쟁의 승패는 당시 기술의 우월성을 누가 보유하고 있느냐에 의해 결정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가지 재미있는 예를 들면 몽골인들은 당시에 다른 사람들이 타지 않는 방식으로 말을 탈 수 있게 하는 등자라는 하나의 기술적 돌파구로 세계사에서 대영제국 다음가는 광대한 제국을 건설했다. 말 안장 아래에 양 발을 걸치는 발받침인 단순한 등자를 사용하면서 기마병은 말 위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더 먼 거리를 달릴 수 있었고 힘껏 활을 당길 수 있었던 것이다. 로마가 문명 세계의 상당 부분을 정복하여 소위 제국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탁월한 무기와 전략, 전쟁에서의 용감성 못지않게 혁신적인 엔지니어링과 기술력 덕분이다. 로마제국은 군사공학뿐만 아니라 건축?재료?공학?토목공학의 뛰어난 기술적 우월성을 보여준 수로, 도로, 목욕탕, 하수도 및 열 난방 시스템과 콘크리트 등은 200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경이로움을 주고 있다. 한편 18세기 후반 영국에서 시작된 제1차 산업혁명은 이후 유럽, 미국, 러시아 등으로 확대되었으며, 20세기 후반에 이르러서는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및 라틴아메리카로 확산했다. 먼저 산업화에 이른 국가들은 강한 육군과 해군을 이용하여 산업화하지 않은 세계의 많은 지역을 식민지로 삼고 자국의 고장에 필요한 원자재를 확보했다. 1800년에 유럽인은 세계 지표면의 약 34%를 점유하거나 지배했으며 1914년에 이르러서는 그 비율이 84%까지 증가했다. 전쟁의 역사는 인류 초기 문명시대에 사용했던 단순한 창과 활로부터 산업혁명에 따른 총, 포, 탱크, 함정, 비행기 등을 거쳐 핵무기, 미사일, 생화학무기, 우주 무기, 스텔스 항공기, 레이저 유도 무기, 잠수함, 드론 등의 발명 및 사용으로 이어졌다. 또한 스파이전이라면 얼마 전까지만 해도 007시리즈의 제임스 본드 첩보 영화를 떠올렸는데, 이제는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걸맞게 해커들이 키보드에서 화면을 앞에 두고 총성 없는 사이버전을 벌이고 있다. 이 책은 ‘인류 문명사와 함께 한 과학과 인문학의 통섭’이라는 표제의 블로그에 올린 글들 중에서 전쟁과 과학에 관련한 글을 뽑아 다듬고 보완해서 단행본으로 엮었다. 과학 기술의 발전과 전쟁의 양상, 세기의 천재 아르키메데스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군사고문으로서의 역할, 또는 흔히들 화학자의 전쟁이라 부르는 제1차 세계대전이나 물리학자의 전쟁이라고 하는 제2차 세계대전의 대량살상 무기 개발에 참여한 과학자들의 개발과정과 고뇌 등이 이 책에 오롯이 담겨 있다.

느낀 점 : 이 책의 저자는 전쟁은 인류 역사를 통틀어 국가와 제국을 건설하는 데 중요한 요소였다. 과학, 기술, 공학의 주요 발전들 중에는 전쟁 수행의 필요성 때문에 이루어진 것들도 많다고 한다. 전쟁을 수행하는 데는 군사기술, 다양한 무기, 장비, 구조물, 차량 등이 사용되며, 여기에는 그러한 기술을 구축하고, 전투에 사용하고, 수리 및 보충하는 데 필요한 지식이 포함되고, 전쟁의 승패는 당시 기술의 우월성을 누가 보유하고 있느냐에 의해 결정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저자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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